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9월 23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입주기업인 레이저크래프트 외 1개 기업의 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레이저크래프트는 지식서비스산업인 공예, 디자인소품 제조 및 레이저조각 가공 스타트업 기업으로 입주심사를 거쳐 2015년 7월에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여 센터의 밀착된 맞춤형지원을 통한 사업화지원과 네트워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성장 발전해 왔다.  

경복대학교와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창업동아리와 디자인학과 학생들에게 레이저조각 가공 기술을 전수하기도 하였다. 또한 사무실을 확장하여 CNC, 레이저가공기, 마킹기, UV프린터, 디지털인쇄기, 평판커팅기 등 첨단장비를 설치하여 체험할 수 있도록 메이커스페이스 기능의 컨설팅 및 협업 환경을 갖추어 지역산업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8년도에는 미주지역에 약 1만불을 수출하는 등 투철한 벤처정신과 경영혁신으로 창업기업의 귀감이 되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2019년도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수상했다.

발전기금을 기증하며 두 대표는 하나같이“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으로서 그동안 센터의 직간접적인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코로나19가 펜데믹으로 진행되어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지혜롭게 이를 이겨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발전기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경기 동북부지역 창업보육 메카 구현을 비전으로 2015년 초에 개설하여 규모 2,995㎡ 면적에 30개 보육실을 갖추고 있으며, 시제품 제작실인 3D프린팅센터와 촬영 스튜디오 및 공용회의실과 행정지원실을 운영하며 입주기업에 대한 보육역량 강화로 성과를 창출해 가고 있다.

변상석 창업보육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내외적 환경이 어려운 기업여건 속에서도 센터의 지원노력과 자생력 확보를 통해 매출과 이윤을 창출하고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상생협력의 모범을 보여준 기업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의 성장과 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창업보육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