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산학협력 산업체인 ㈜넷그린과 함께 지역사회 작업치료서비스 일환으로 서울청량정보고에서 원예작업치료프로그램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혁신지원사업 지원으로 지난 9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2주 동안 서울청량정보고 성인반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경복대는 작업치료과 재학생 8명과 박우권 지도교수가, 렛그린에서 김미영 부대표가 참여했다.

원예작업치료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고교생을 대상으로 원예를 활용하여 정서적으로 힘든 학생들을 치유할 목적으로 화분심기, 수직정원꾸미기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전은표 학생(작업치료과, 2학년)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전공내용을 현장에서 적용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였고, 이번 봉사활동이 학업 스트레스와 심리적 불안정을 느끼고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박우권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학업과 다양한 이유로 심리적 불안감을 호소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직접 구상하고 적용하고 평가하는 과정이 학생들과 대상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소외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산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복대학교는 교육부 발표 2017~2020 4년 연속 수도권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에 이어, 2020년 전국 4년제 대학 및 전문대학(졸업생 2천명 이상) 중 취업률 전국1위를 차지했다. 또한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대학으로 인증받고 있다.

경복대는 2021년 12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 개통으로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