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11월 24일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점검은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남양주 북부 경찰서의 장비를 지원받아 경복대학교 대의원회와 학생상담센터를 주축으로 교학처와의 협력체제로 진행되었다.

교내 건물 내 여성화장실, 남성화장실 구분없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장소를 중심으로 초소형카메라 탐지 장비를 이용해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하였다. 점검 결과, 불법으로 설치된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이후로도 남양주 북부경찰서의 협조와 학생 대의원회의 적극적인 참여로 불법촬영이 우려되는 교내건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김영진 교학처장은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폭력 예방과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2학년도에도 상반기 원스탑 스마트 폴리스 서비스 행사등 지속적으로 남양주 북부경찰서와 경학 연계 예방·홍보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