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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38개 대학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복지행정과 김현범 학생의 논문이 최우수로 선정
복지행정과 2학년 김현범 학생이 국가보훈처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현범 학생을 만나 수상소감을 인터뷰했다.

전국 대학생 논문경진대회에 대회는 어떤 대회인가요?

이번 논문 경진대회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민들의 나라사랑 의식 함양을 위해 치러졌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를 비롯 전국 38개 대학이 참여한 전국 대회입니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고, (사)한국보훈학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2차례 심사과정이 있습니다. 1차 심사는 논문을 토대로 6개 대학이 선발됩니다. 2차 심사는 1차 선발된 6개 대학 참가자들의 논문발표 결과를 토대로 그 순위를 결정합니다. 이번 대회는 제1회 대회이며, 국민통합 차원에서 매년 6월마다 지속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논문을 작성하게 된 계기에 대하여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른들은 흔히 요즘 젊은이들이 자기밖에 모른다고 평가합니다. 개인의식이 강하여 다른 사람과 협조도 잘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동체의식이 약하고 나라사랑도 기성세대보다 낮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비록 젊은 세대들이 자기주장은 강해도 어른들의 우려처럼 자기밖에 모르지는 않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공동체의식이나 나라사랑 정신도 결코 어른들에 못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월드컵을 시작으로 전국에 울려퍼진 대-한민국의 함성은 젊은이들의 새로운 나라사랑 방식입니다. 경건한 태극기로 옷을 만들어 입으며, 경기를 이길때마다 어른들 이상으로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흥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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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젊은이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결코 기성세대에 못지 않다는 것을 입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세대와 기성세대간 차이가 과연 얼마나 나는지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나라사랑 전반적인 수준은 어떠하며, 호국정신과 국민적 자부심을 포함한 영역별 차이정도는 어떠한지를 파악코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신세대와 기성세대의 나라사랑 방식의 특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저 또한 신세대로서 애국심은 어른들에 뒤지지 않는다고 믿기에 이 논문을 시작하였습니다.

논문 작성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우선 약 3주간 밤을 새고 논문을 작성하는 것부터 어려웠습니다. 무척 많이 힘들고 지치고 피곤했습니다. 씻는 것부터 벌레와의 전쟁까지 환경 또한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논문을 처음 쓴다는 것 자체도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교수님께 보여드리면 꾸중 듣고 또다시 보여드리면 꾸중 들어 A4용지 한 장에 20번씩은 퇴짜 맞았던 것이 더욱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희창 교수님이 이렇게 도와주시는 것에 너무나도 감사했지만 살짝 미워지기도 했었습니다. 새벽에 잠깐 잠이라도 들때면 어김없이 내용 점검 확인전화가 걸려오곤 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보다 100배는 늘었다고 생각했건만 교수님 점검결과는 항상 전면 수정이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는 동안 잠은 거의 잘 수 없었습니다. 아마 일주일에 20시간을 채 잠들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지나가지 않을 것만 같던 시간이 지나갔습니다.


수상소감을 말씀해주십시오.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우선 이희창 교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이 안계셨다면 절대로 불가능 했다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주간의 보상 이상의 것을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잠들지 못했던 기나긴 밤을 24시간씩 가득 채워 잠들었던 것 보다 더 개운하고 기분 좋은 성취감이었습니다.

씻지 못하고 집에도 못가고 계속 “다시 써”라는 슬픈 말들이 다 너무 감사한 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려웠던 글에 용기가 생겼고 저 자신에게도 용기가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도 논문은 무섭습니다. 다시 한다면 아주 힘들 것이고 또 악몽 같은 긴 시간들이 함께 하겠지요. 하지만 그래도 또 도전하고 싶습니다.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논문 정말 무척이나 힘든 일입니다. 제가 이러한 과정을 거쳤다는게 스스로 생각해도 제 자신이 너무 대견스럽다는 생각만 듭니다. 정말 많이 지치고 아주 힘들고 피곤한 일이지만 생각해보면 나쁜 추억은 아니었습니다. 좋은 기억이고 좋은 추억이었습니다. 좋은 경험이 되었고 이 논문으로 인해 저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다음에 다시 기회가 된다면 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보다 잘 할 자신도 있습니다. 후배님들께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아주 힘든 일입니다. 하지만 매우 의미 있고 보람된 일이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면 보다 새로워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지금 그랬으니까요.

논문을 함께 작성 한 친구들이 있나요?

논문을 혼자 쓴 것은 아닙니다. 교수님 지도하에 복지행정과 5명(김현범, 배다혜, 박선민, 이수정, 박예진)이 함께 썼습니다. 참고논문 검색부터 설문조사, 통계분석, 이론정리, 결론과 시사점을 같이 논의하였습니다. 그러기에 이번의 최우수상 수상 또한 저만의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의 땀과 노력의 결과입니다.

<편집부 주>

등록일 : 2011.06.21조회수 : 6,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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