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영유아보육과(아동상담보육과)는 9일 아동문학가 고정욱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보육교사’를 주제로 영유아보육과(아동상담보육과) 2학년 재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정욱 작가는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본인의 이야기를 강연에 녹여내며 편견이 없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보육교사의 역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고정욱 작가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안내견 탄실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등 270권 이상의 도서를 집필했으며, 국제장애인연맹(DPI) 한국지부 이사, 장애인을 위한 새날 도서관 관장 및 한국 장애인 인권포럼 대표를 역임했다.

김선영 영유아보육과(아동상담보육과) 교수는 “작가의 열정이 학생들의 마음에 닿아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하는 의지를 되새기며, 예비보육교사로서 인성 덕목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