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지난 4월 28일 경민IT고등학교에서 작업치료체험 프로그램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혁신사업지원으로 경민IT고등학교 동아리 활동과 연계하여 1~3학년 재학생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경복대학교는 박우권 교수와 작업치료과 재학생 4명이 참여했다.

학과체험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과소개와 학과체험 프로그램으로 2시간 진행되었다. 작업치료과 학과 소개는 작업치료 직업을 소개하고 알림 위주로, 작업치료과 체험 프로그램은 치매노인 작업치료, 전산화인지 훈련과 식물을 활용하여 치매노인 인지기능 강화 체험 프로그램 활동으로 진행하였다. 학생 스스로 치매노인들에게 적용되는 활동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치매노인 작업치료 중재법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서미선 학생(작업치료과, 2학년)은 “전공 수업시간에 배웠던 활동내용을 고등학교 대상으로 적용함으로써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기존 봉사활동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과 체험프로그램을 통해서 작업치료사 직업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 되었다”고 말했다.

작업치료과는 2023년 경민IT고등학교 뿐 아니라 도농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작업치료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고등학생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찬욱 경복대 작업치료학과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