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작업치료과(학과장 유찬욱)는 6월 22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교에서 작업치료 전공기초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학년 재학생 68명을 대상으로 사체해부학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실습은 사체해부학 실습을 통해 임상전문작업치료사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인체에 대한 전문지식을 향상시키고,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 사체 실습을 통해서 확인하고 학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습에 참여한 이세인(작업치료과 1학년) 학생은 “학과의 현장맞춤형 실습센터에서 실습위주의 전공 수업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실제 사체를 보면서 확인하니 어렵게 느껴졌던 인체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우권 작업치료과 지도교수는 “사체해부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작업치료적 지식을 직접 보고 느끼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실무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과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 작업치료과는 최신 기자재와 개방형 실습실을 갖춘 ‘첨단건강과학센터’를 구축하여 의료계에서 진행되고 로봇재활치료, 가상현실(VR)치료와 전산화를 이용한 인지훈련이 가능하며, 최신 치료기술을 학습하고 실습할 수 있는 현장 실무와 동일한 실습센터다. 이를 통해 수도권 최고의 작업치료 교육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