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가 1학기 방학 중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무료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방학 중 부족한 외국어능력을 기르고 다양한 교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교수학습개발센터는 지난달 20일부터 학생들이 가장 많이 희망하는 TOEIC 강좌를 학교에서 열고 있다.

참가 인원도 가장 많은 90명에 이르며, TOEIC을 중심으로 기초 영어부터 회화까지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경복대는 매 학기 방학 중 외부 유명 강사를 초빙해 무료로 영어 강좌를 열어 학생들에게 외국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교육기간이 방학 프로그램 중 가장 길고 참가 경쟁률도 매우 높다.

방학 중에는 교수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수업의 질과 학습 효과를 높이는 이론과 실습 강좌가 이달 중 150여명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 신임 교수와 외래 교수들을 위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관한 교육이 20일 열린다.

이어 유아교육과는 학생들의 인성과 언어표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교육프로그램을 공개 강좌로 열 예정이며 지난 18일에는 '대인관계 능력향상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팀워크와 리더십, 갈등관리 능력 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한 같은 기간 글쓰기 워크숍을 열어 디지털 세대에게 부족한 글씨기 능력을 길러주며 다양한 양식의 문서작성에서부터 의사표현 능력 등을 배울 수 있다.

문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길러주는 '문제해결능력 향상 프로그램'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열렸으며 글쓰기에 이어 말을 조리 있게 구사할 수 있는 의사표현력을 기르는 '말하기 코칭 프로그램'도 같은 기간에 진행됐다.

앞서 기업가정신창업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1일까지 하계창업특강을 열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경복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방학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고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찾아 보충하고 취업에 도움이 될 수는 다양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2015. 08.20 이뉴스투데이 김지만 기자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1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