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새로운 세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정보화사회 도래를 이야기하며 밀레니엄에 대한 새로운 사회변화를 예상한지도 벌써 15년이 흘렀다.

그때 예상했던 정치, 경제, 문화, 산업, 교육 등 모든분야의 변화의 예측이 지금에 와서 현실이 되어가고 있으며 우리 생활 환경을 모두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사회변화의 중심에서는 ICT(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무엇보다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스마트 IT는 변화의 핵심에 있다.

본고에서는 스마트IT 시대를 이끌 기술인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그리고 빅데이터에 대한 주제를 시리즈로 연재하고자 한다.

▲ (좌측)경복대학교 스마트IT과 정환익 교수


2007년 애플의 스티브잡스가 “때로 모든 것을 바꾸는 혁명적인 제품이 나오죠” 라는 말을 시작으로 아이폰 공개 프레젼테이션을 하면서 스마트 IT 시대 대표주자인 스마트폰이 급격하게 보급되었고 이는 아주 짧은 시간에 우리 생활의 모든면을 변화시켰다.

이 휴대할 수 있는 똘똘한 통신기기 이면서 컴퓨터인 스마트폰은 과거의 다양한 디지털 모바일 장치들을 하나 하나씩 통합시키고 있으며 더욱 강력한 이동통신기능이 장착하면서 모든 개인용 정보화기기의 블랙홀 역할을 하고 있고 정보화시대를 넘어선 스마트시대를 선도하는 대표 정보기기이다.




 이는 멀티미디어의 대명사인 음악, 영화, 방송, 게임등과 같은 컨텐츠 통합을 기본으로 카메라를 대신하고 길을 안내해주며 외국어를 잘 몰라도 외국인과 대화를 할수도록 해주고 걸어다니면서 정보를 검색하고 여러친구들과 실시간 대화를 할수 있게 해주고 있다.

그렇다면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동안 이러한 스마트IT 기기의 빠른 변화는 앞으로 5년후 10년후에는 우리 주변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이 변화의 주역은 역시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 다양한 인터넷 보급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센서 장치들이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에 발표된 세계은행포럼 보고서에서는 센서가 부착된 모든 기기와 사물이 2020년에는 500억개가 인터넷에 연결될것이고 향후 10년내로 1조개가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모든 사물에 인터넷이 연결되고 다양한 센서로부터 정보를 언제든지 받고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다시말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기기와 사물에는 인터넷이 연결되어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본격화되는 것이다. 사물 인터넷은 센서가 연결된 사물과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시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과 환경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미 우리생활에 적용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저가격의 초소형 센서 개발, 빠른 이동통신의 발달,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의한 데이터 처리 기술의 발달은 본격적인 사물인터넷 도래 촉진과 관련 제품의 관심도가 급격하게 높아져 차세대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스마트 IT 기술은 산업체 뿐만 아니라 국가 및 민간 연구소와 학교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중견기술인을 양성하는 전문대학교를 중심으로 스마트IT 관련 제품을 기획하고 개발하며 운영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스마트IT과 신설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는 스마트IT과를 신설하여 스마트폰과 사물인터넷 모듈을 접목하고 모바일 웹과 앱를 중심으로 유헬스와 의료기기, 가전, 자동차, 국방 분야의 융합 응용제품의 기획/개발/운영하는 스마트IT 전문가를 현장적응형으로 교육하고 있다. 이 학교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졸업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사용할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2015.09.21 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1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