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 의정부소방서 진옥진소방관 전문대학인상 수상
경복대 간호학과 졸업, 2015 올해의 전문대학인상 수상
지난해 1월 의정부 화재 현장서 13명 구조 화제에 올랐던 '의인' 진옥진의정부소방서 소방관이 '2015년 올해의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
진옥진 소방관은 2012년 특수경력직 특별채용으로 소방관에 임용돼 현재 의정부소방서에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해 1월 10일 의정부 오피스텔 화재사건 때 화재현장에서 13명의 생명을 구조해 '의인'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사고 건물에 입주해 살고 있던 그는 침착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처로 주민들을 안전한 옆 건물로 이동시켜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로 몰려 자칫 질식사 할 수 있었던 위기에서 구해냈다.
이후 진옥진 소방관은 청와대 국가혁신 업무보고에 초청되기도 했으며 '경복궁 명예 수문장'으로 임명됐다.
한국전문대교육협의회는 경복대 출신 진옥진 소방괸을 자랑스러운 전문대학인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진옥진 소방관은 "학벌에 대한 편견을 깨고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의미 있고 큰 일을 해 낼 수 있다는 자부심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도 받았다"고 말했다.
<출처 : 2016.02.04 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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