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 경복대 서정만교수, 이희라교수와 개론 서적 최초로 펴내
항공운송서비스의 모든것… 47년 경험 책 한권에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항공운송서비스의 다양성을 알리고 공항서비스를 향상할 수 있는 지침서를 구상하다 이 책을 내게 됐습니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과 서정만 교수는 최근 항공운송서비스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항공운송서비스개론'을 펴냈다. 항공운송서비스 분야를 개괄한 이론서적이 출판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최근 들어 항공운송서비스 관련 학과가 부쩍 늘고 있어 서 교수의 저서는 대학에서 학과교재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 교수는 한국공항공사에서 홍보실장과 안전보안실장, 경영정보실장 등 요직에 몸담으며 33년을 근무했다. 게다가 대한항공 항공승무원으로 입사해 부사무장으로 퇴사하기까지 14년의 실무경력을 자랑한다.
집필자가 상당한 실무경험을 갖추고 있어 개론서라고 하지만 현장 업무에 관한 실용정보가 풍부하다. 항공예약시스템이나 공항시설, 출입국 절차, 보안검색 절차 등의 내용은 전공 학생뿐 아니라 해외에 자주 나가는 일반인에게도 유용하다.
또 항공객실과 공항서비스 분야의 관련 이론은 서 교수의 동료인 이희라 교수가 집필하는 등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최근 급성장하는 항공운송서비스 분야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교수는 "이 책은 공항이나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수험서나 취업정보가 될 수 있고 일반인에게는 공항·항공사 이용정보, 공항·항공사에는 서비스 개선의 지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2016.03.04 경인일보 최재훈 기자>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6030301000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