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공간디자인(학)과는 27일 송파구건축사회와 ‘주문식 교육과정’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구건축사회와 주문식 교육과정 협약은 서울시 건축사회 중 처음이다.

이날 송파구건축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승배 학과장, 정순오‧김연홍 교수와 이성우 회장, 박춘하 부회장 등 양측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적극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교육과정 개발과 학생실습지원, 취업처 연계 및 기술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경복대 공간디자인(학)과는 내년부터 건축설계 분야 주문식 교육과정과 실내건축 산업기사 자격증 과정 등 ‘투 트랙(Tow Track)’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승배 학과장은 "공간디자인(학)과는 구리‧남양주‧의정부‧포천지역 건축사회와는 이미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연내 인접 서울지역 건축사회로 확대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이번 송파구와 협력으로 수요자 중심 교육과 정확립과 운영과 서울지역 실습 및 취업처 발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