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는 교내 봉사단체인 '다솜누리봉사단’에서 활동 중인 물리치료과 이경은(3학년)양과 김영민(1학년)군이 올해 ‘포천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국회의원상과 시장상을 각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두 학생은 지난 11월 27일 포천 반원아트홀에서 열린 ‘2017 포천시 자원봉사 대축제’에서 재능기부와 교육기부로 지역 자원봉사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이들은 그동안 다솜누리봉사단에서 활동하며 포천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다양한 의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 2006년 발족한 경복대 다솜누리봉사단은 의료보건과 복지 관련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로 이들은 물리치료과 학과장인 양경희 교수의 지도 아래 서울과 경기지역 홀몸노인과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양 교수는 올해 8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사업)’ 공로자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다솜누리봉사단은 ‘2017 경기도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지원사업’으로 채택된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한 건강증진 봉사활동’을 비롯,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학교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