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유아교육학과 4학년 전공심화과정 졸업생들이 올해 대형 보육기관에 잇따라 취업하고 있다.
 
 내년 졸업을 앞둔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 4학년생 9명이 최근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모아맘보육재단 교사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두 재단은 수많은 대기업 직장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며 보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우리나라 굴지의 전문 보육기관으로 매년 공채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아교육학과는 이외에도 올해 2학기 현장실습을 통해 4명의 학생이 유치원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유아교육학과 관계자는 “이들 보육재단은 질 높은 보육운영을 위해 4년제 유아교육 관련 학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교사를 채용하고 있어 이번 학생들의 취업은 예비교사로서 전문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것으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유아교육학과 전공심화과정은 현장에서 필요한 이론과 실무, 인성과 자질을 겸비한 유아교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취업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