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2일 수요일 광장중학교에서 제 60회 간호사 국가고시가 실시되었다. 국가고시는 성인간호학, 모성간호학, 아동간호학, 지역사회간호학, 정신간호학, 간호관리학, 기본간호학, 보건의약관계법규 순으로 총 4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되었다.

올해로 60번째로 시행된 간호사 국가고시에는 총 330명의 4학년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간호학과 학생회와 동문회에서 소정의 간식, 응원의 엽서를 준비하였다.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회와 김정수 교수님, 김혜진 교수님, 주미경 교수님, 박보영 교수님, 오순영 교수님께서 4학년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자 광장중학교에 모였다.



교수님들은 학생들에게 다가가서 직접 응원의 말과 간식 꾸러미를 전달해주었다. 4학년 학생들은 경직된 모습으로 시험장으로 발걸음을 옮겼지만 교수님들의 따뜻한 손길과 격려에 이내 긴장이 풀린 듯 미소를 보이며 시험장으로 향했다.

4시간 30분에 걸쳐 시험이 종료되고 시험문제를 모두 풀고 나온 학생들이 하나 둘씩 퇴실하기 시작했다. 오후 3시 10분에 다시 한 번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학생회와 함께 주미경 교수님, 김정애 교수님, 노상미 교수님, 황인영 교수님께서 4학년 학생들을 위해 광장중학교로 모였다.

교수님들과 학생들은 이번 국가고시의 난이도와 문제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학생들 한 명 한 명에게 수고했다는 격려와 따뜻한 포옹을 해주었다. 올해 응원 장소는 협소하고 차도 앞이라 위험했지만 다행히 아무 사고 없이 국가고시를 마무리하였다.

간호사의 꿈을 가지고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에 입학하여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공부해 온 모든 것들을 3교시라는 짧은 시간 동안에 털어버리고 오셔서 그런지 시험이 끝난 후 시원섭섭한 표정과 동시에 후련함이 보였다. 이렇게 2020년도 국가고시가 막을 내렸다.

4년 동안 간호사의 꿈을 향해 달려온 수고를 위로하고 그동안 흘렸던 땀과 노력의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 2020년도 국가고시를 응시한 학생들의 전원 합격을 진심으로 응원한다.